언리얼 엔진을 공부하며 큰 도움을 받았던 책 :)
독서기록을 많이 남기지 않아 어떤 책을 첫 포스팅할지 고민하던 중, 학부생 시절 처음 게임 개발에 입문할 당시 큰 도움이 되었던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은 레시피북이라 할 수 있다. 100가지가 넘는 예시 코드가 담겨있어해당 책을 뒤져서 코드들을 조합해도 왠만한 사실상 간단한 미니 게임 로직은 모두 구현이 가능하다.
1장. UE4 개발 도구
2장. 클래스 생성
3장. 메모리 관리, 스마트 포인터, 디버깅
4장. 액터와 컴포넌트
5장. 이벤트와 델리게이트 처리
6장. 입력과 충돌
7장. 클래스와 인터페이스 간의 통신: 파트 1
8장. 클래스와 인터페이스 간의 통신: 파트 2
9장. C++와 언리얼 편집기 연동: 파트 1
10장. C++와 언리얼 편집기 연동: 파트 2
11장. UE4 API 사용하기
12장. UE4에서의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킹
13장. NPC 제어를 위한 AI
14장. 사용자 인터페이스 - UI와 UMG
위의 목차와 같이 사실상 언리얼 내의 모든 프레임워크를 다루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책보다 영상강의를 선호하는 편인데, 최근엔 어떤지 모르겠지만 유데미의 강의가 아닌 이상 패스트캠퍼스, 인프런과 같은 국내 사이트에서는 블루프린트가 아닌 C++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강의가 없다. 그 만큼 언리얼 C++ 환경에 입문하기 어렵다는 사실인데, 이 책에서는 개발환경 구성부터 A to Z 방식으로 모든 스텝을 진행할 수 있어 좋다. (다만 많은 분량의 코드를 타이핑 해야하는만큼 많은 시간도 소모된다)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던 챕터는 3장의 [메모리관리, 스마트 포인터, 디버깅] 부분이다. 언리얼 C++에 도전하는 목적으로 책을 구매한다는 것부터, 스마트 포인터 등의 메모리관리 개념에 대해 다들 숙지하고 있겠지만, 언리얼 내에서 어떠한 키워드, 개념으로 작동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 이후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멀티플레이 게임 구현을 목표로 하고있다면 해당 책의 12장 내용만으로는 굉장히 부족하다는 점을 적어두고 싶으며, 멀티플레이 게임개발을 주제로하는 유데미의 강의를 자막과 함께 수강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다.